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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

2026년 연말정산, 공제율(%)로 보는 효율적인 절세 전략

by passionbin 2025. 12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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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2026년 연말정산의 기본 구조 이해
과세표준 감소(소득공제) + 산출세액 감소(세액공제)
-소득공제: 과세표준을 낮춤 → 고소득자에게 유리
-세액공제: 계산된 세금에서 직접 차감 →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효과 동일

= 따라서 소득이 높은 배우자에게 소득공제 항목을 몰아주고, 세액공제는 누가 받아도 동일하다는 점을 전제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.

2. 인적공제 전략 – 자녀 2명은 어디에 몰아줄 것인가
① 기본 원칙
-자녀 기본공제(1인당 150만 원)는 소득이 더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
-자녀가 2명이라면 기본공제만으로 과세표준 300만 원 감소 효과

② 추가 공제
-자녀세액공제
자녀 1명: 15만 원
자녀 2명: 총 35만 원
이 역시 한 명이 몰아서 적용 가능

= 자녀 관련 인적공제·자녀세액공제는 모두 고소득자에게 일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최적

3. 의료비 공제 – 몰아주기 전략의 핵심 항목
① 의료비 공제 구조
-총급여의 3% 초과분만 공제 대상
-세액공제율 15% (난임·미숙아는 20%)

② 실무 포인트
-가족 의료비는 누가 지출했는지가 아니라, 누가 공제받을지 선택 가능
-총급여가 높은 쪽이 3% 문턱을 넘기 쉬움

=전략
자녀·배우자·부모 의료비를 고소득자에게 집중
특히 치과, 시력교정, 비급여 치료비는 연말정산 전 카드 결제 내역 점검 필수

4. 교육비 공제 – 학령별로 전략이 달라진다
① 초·중·고 자녀
-전액 세액공제 대상
-공제율 15%
-교복비, 체험학습비 일부 포함

② 고등학교 이후(대학)
-1인당 연 900만 원 한도
-등록금, 입학금 포함

=전략
교육비 역시 의료비와 동일하게 고소득자에게 몰아주기
자사고·특목고 수업료는 공제 대상 아님, 학교에 납부한 법정 교육비만 인정

5. 신용카드·체크카드 사용 전략 – 2026년에 특히 중요
① 공제 구조 요약
-총급여의 25% 초과 사용분부터 공제
-공제율
-신용카드: 15%
-체크카드·현금영수증: 30%
-전통시장·대중교통: 40%

② 실전 전략
-연초~중반: 신용카드 위주 (25% 문턱 넘기기)
-문턱 초과 후: 체크카드·현금영수증으로 전환
-전통시장, 대중교통은 후반 몰아쓰기

=맞벌이 가구 팁
소득이 높은 배우자 카드 사용량을 우선 확보
공제 한도 초과가 예상되면 배우자 카드로 분산

6. 연금계좌(IRP·연금저축) – 세액공제의 최종 보루
① 공제 한도
-연금저축: 400만 원
-IRP 포함 시: 최대 700만 원
-세액공제율
-총급여 5,500만 원 이하: 16.5%
-초과: 13.2%

② 전략
-세액공제 한도는 개인별 적용
-맞벌이 부부는 각자 한도까지 채우는 것이 최적

= 예시
부부 각각 700만 원 납입 → 최대 연 231만 원 세금 절감

7. 기부금·보험료 – 놓치기 쉬운 마무리 항목
① 기부금
-종교기부금 포함
-세액공제율 15%~30%
-고액 기부 시 한도·이월공제 여부 확인 필수

② 보험료
-보장성 보험만 공제 대상
-피보험자 = 본인 또는 기본공제 대상자
-실제 납부자가 공제받는 것이 원칙

8. 2026년 연말정산 체크리스트 (요약)
-자녀 인적공제 → 고소득자 몰아주기
-의료비·교육비 → 고소득자 집중
-카드 사용 → 25% 문턱 관리 + 체크카드 후반 집중
-연금계좌 → 부부 각각 한도 채우기
-기부금·보험료 → 공제 대상 여부 사전 점검
-12월 말 전 홈택스 미리보기 반드시 확인

2026년 연말정산의 핵심은 “누가 얼마를 썼는가”가 아니라 “누가 공제받는가”다.
가족 단위에서 소득 구조를 기준으로 공제를 재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수십만~수백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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